보험가입자들을 끌어 들여 고의 교통사고를 유발해 보험금을 편취한 보험설계사 등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7일 A(35)씨 등 4명을 사기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설계사와 가입자 관계로 교통사고를 내면 보험금과 합의금을 받아 낼 수 있다는 A씨의 제의에 지난 2월경 경기도의 한 경찰서 앞 삼거리에서 고의 교통사고를 내 보험사로부터 2천만원을 받아 내는 등의 방법으로 3회에 걸쳐 6천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