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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종합경기타운 착공”

김부삼 기자  2009.04.07 21: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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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향남읍 도이리 일원에 조성되는 화성시 종합경기타운 기공식이 최영근 화성시장, 이태섭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체육관계자 등 시민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일 건설현장에서 있었다.
201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화성시 종합경기타운’은 부지면적 28만5694㎡에 건축연면적 8만74㎡로 총 사업비 2360억여원이 소요된다.
3만5000석 규모의 주경기장에 2000석 규모의 보조경기장, 5000석 규모의 실내체육관이 들어선다.
시민들이 365일 쉼터와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메인 경기장을 따라 야외수변무대를 배치하는가 하면, 전체 면적의 36%인 10만3000㎡를 공원부지로 조성한다.
주경기장은 전국체전과 각종 국제경기에 대비해 건립되며, 관람석 또한, 생생한 관람환경을 위해 동·서측 관람석의 60%를 배치하고 동측 스탠드 상부에는 레스토랑이, 서측스탠드 상부에는 소공연이 가능한 다목적 홀을 배치한다.
주경기장과 80m떨어져 건립되는 보조경기장은 장애인체육시설과 스포츠클럽을 갖춰 건립된다.
또한 주경기장 벽면에 1000㎡ 규모의 100kw 건물 일체형 태양광 집열판을 설치해 기계실, 전기실, 로비 등에 상시 전기를 공급하고 지열과 빗물을 재활용하는 시스템도 도입해 저탄소 녹색에너지 활용을 극대화 한다.
특히 주경기장의 관중석 지붕과 실내체육관의 지붕을 하나로 연결해 2개의 물방울이 서로 융합하는 모습을 미적으로 형상화 시킨다.
시공사인 현대건설 컨소시엄 관계자는 주경기장의 높이는 40m이고 보조경기장은 30m로 두 시설물의 천정을 아연도 강판을 굴곡 시켜 연결하는 것인데 상하좌우의 굴곡차이를 부드럽게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