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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동 ‘의료특구’ 지정 추진”

김부삼 기자  2009.04.07 21: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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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고강 재정비촉진계획 수립과 병행, 의료단지 조성을 위한 ‘부천시 첨단종합의료시설의 유치방안 및 의료특구지정을 위한 정책 설명회’를 7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현재 부천 오정구 고강동, 원종동 일원은 지난 2007년 3월12일 고강 뉴타운지구로 지정된 후 재정비촉진계획안에 대해 결정 승인신청(1월15일·경기도)해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고강 재정비촉진지구는 김포 공항으로 인해 진입표면(해발 53.86~57.86m) 및 수평표면(해발 57.86m이하)의 고도제한 적용으로 13층이하의 건축높이로 제한 받음에 따라 사업성 저하가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고도제한으로 인한 사업성 결여 대책과 세입자 및 영세민을 위한 임대주택 공급 등의 순환재개발 사업방식 및 이주대책을 동시에 충족하면서 부천시 오정구 고강동 일대 개발제한구역 48만532㎡를 해제해 첨단종합 의료시설을 유치하고 의료특구로 지정을 받아 부천시 6대 문화산업과 연계된 의료관광을 위한 의료특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첨단종합의료시설을 유치하고자 하는 것은 지난 1월30일 ‘의료법’개정으로 외국인 환자유치와 유인ㆍ호객이 가능함에 따라 의료서비스를 활성화해 질 좋은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이 조성된 것을 배경으로, 김포공항과의 10분 거리, 인천공항과는 40분 거리의 지리적 이점과 부천시 관내에 소재하는 특성화된 5개의 종합병원 및 사통팔달한 도로망 정비로 국내외 전국 어디서나의 접근 용이성을 감안해, 첨단종합의료시설을 진료과목별 복합으로 유치하는 의료특구 지정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의료산업을 부천시 지역특화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