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선 정무위원장은 7일 한국정보문화진흥원 손연기 원장, 일산농협 조홍구 조합장과 함께 일산농협 대강당에서 열린 일산농협 인터넷 중독 해소 사회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번 사회협약을 통해 한국정보문화진흥원과 일산농협은 ▲지역사회 인터넷 중독 해소를 위한 정보 교류 ▲인터넷 중독 예방특강 ▲인터넷 중독 출장상담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건강한 정보문화를 조성해나가는데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커뮤니티 주재 하에 프로그램, 비용 등을 상호 협조 하에 운영하고, 지역주민의 왕래가 빈번한 농협문화센터을 활용하는 등 지역사회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의 상호 공조가 이뤄지는 새로운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이에 김영선 정무위원장은 최근 한국 사회에서 정치, 경제 영역의 팽창과 더불어 시민사회의 확대가 두드러지고 있음을 언급하면서, “이번 지역 커뮤니티 인터넷중독예방사업이 점차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인터넷 중독 문제를 지역 차원의 미시적인 영역에서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뿐더러, 시민 사회 스스로가 자신들의 문제를 진단, 해결해가는 자가 능력을 키워 민주주의의 사회화를 촉진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도 그 의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사업의 취지를 강조했다.
한편 일산농협 인터넷 중독 해소 사회협약식에는 김영선 정무위원장, 손연기 한국정보문화진흥원장, 조홍구 일산농협 조합장, 그리고 약 2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