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64명, 경기 576명, 인천 98명
수도권 69.7%, 비수도권 30.3%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일일 확진자 수가 1000명대 후반에서 정체되면서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대규모 감염 발생은 없지만 기존 감염원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지속되는 양상이다.
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804명을 기록했다. 60일째 네 자릿수 확산세다.
이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1776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64명, 경기 576명, 인천 98명 등 수도권에서 1238명(69.7%)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538명(30.3%)이 확인됐다. 시·도별로 부산 29명, 대구 41명, 광주 24명, 대전 50명, 울산 47명, 세종 8명, 강원 45명, 충북 28명, 충남 97명, 전북 25명, 전남 28명, 경북 39명, 경남 49명, 제주 8명 등이다.
권역별로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수도권 1153.6명, 경남권 151.7명, 충청권 147.1명, 경북권 98.4명, 호남권 74.1명, 강원 30.9명, 제주 10.0명 등이다.
새롭게 확인된 주요 집단감염 사례로는 서울 동대문구 시장 관련 사례가 있다. 지난달 3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2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확진자는 총 28명이다.
경기 고양시 물류센터 관련해 지난달 2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총 12명이 확진됐다. 경기 부천시 병원2에서는 지난달 24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이용자 10명과 종사자 6명 등 총 23명이 감염됐다.
경기 화성시 태권도학원에서는 지난달 3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2명이 추가됐다. 경북 구미의 한 교회에서는 지난달 27일 첫 확진자 발생 후 교인 11명과 지인 3명 등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직장, 물류센터 등 기존 감염원에서도 확산세 지속
기존에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인천 남동구 직장4는 지난 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기 여주시 인력회사에서는 총 10명이 확진됐다.
대전 피트니스센터에선 지난달 30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총 7명, 대전 서구 콜센터2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4명이 추 가돼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 광산구 물류센터에서는 총 23명, 전북 전주시 고등학교에서는 8명이 확진됐다.
대구 달서구 사업장3에선 지난달 28일 첫 확진자 발생 후 누적 6명, 대구 달성군 직장에서 11명, 대구 수성구 사업장 발 총 41명이 감염됐다.
부산 서구 체육시설에선 지난 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10명 늘어 11명, 부산 연제구 체육시설2는 지난 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8명, 부산 부산진구 사업장3은 총 35명이 감염됐다.
강원 원주시 노래방에선 접촉자 추적관리 중 3명이 늘어 총 31명, 제주 제주시 대형마트에선 누적 3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근 2주간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를 보면 선행 확진자 접촉이 47.7%로 가장 많았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조사 중' 비율이 35.6%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