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량판매 광고를 보고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어 차량 위치를 확인한 후 열쇠수리공을 불러 차량을 절취한 2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중부경찰서는 9일 A(20)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13일 오후 5시경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 한 아파트 인근에 주차돼 있던 B(38)씨의 차량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인터넷을 통해 차량판매 광고를 보고 B씨에게 전화를 걸어 차량의 위치를 확인한 뒤 열쇠수리공을 불러 자신의 차 인 것처럼 시동을 걸어 절취한 혐의를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