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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인천 부평을 ‘홍영표’ 후보 확정

김부삼 기자  2009.04.09 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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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9일 홍영표 전 재정경제부 자유무역협정 국내대책본부장을 인천 부평을 재선거 후보로 공천했다.
민주당은 비공개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홍영표 전 본부장과 홍미영 전 의원을 상대로 최종 면접을 치른 뒤, 홍영표 전 본부장을 인천 부평을 후보로 결정했다.
노영민 대변인은 “6차례 이뤄진 유권자 상대 여론조사에서 홍영표 예비후보가 공천 신청자 가운데 가장 높은 지지율을 획득했고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지역구 대표자인 당협위원장을 공천하는 게 합당하다고 판단한 결과”라고 말했다.
또 외부 후보 영입이 거론된 것과 관련해서는 “외부 인사 두 사람 정도가 거론됐지만 선거가 임박해 있어 실제로 공천을 하기에는시간에 촉박했다”고 밝혔다.
홍영표 후보는 대우자동차 노조 간부 출신으로 한미FTA 국내대책본부장을 역임했으며 18대 총선에선 같은 선거구에서 근소한 차이로 2위를 득표한 바 있다.
노영민 대변인은 또 “전주 덕진의 경우 김근식 경남대 교수의 전략공천이 여전히 유력한 상태”라면서 “이에 반발하는 다른 예비후보들을 설득 중이고 정동영 전 장관의 무소속 출마를 마지막까지 만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북 고창 출생(1957년) ▲동국대 졸업 ▲대우자동차 노동자 대표 ▲국무총리실 시민사회비서관 ▲재정경제부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대책본부 본부장 민주당은 10일 당무위원회를 열어 인천 부평을과 전주 덕진의 후보 공천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