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엑스맨’ 시리즈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할리우드 톱스타 휴 잭맨이 서울시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서울시는 10일 오후 시청에서 영화 홍보차 한국을 방문한 휴 잭맨의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휴 잭맨의 홍보대사 위촉은 그가 출연한 ‘엑스맨 탄생:울버린’에 함께 출연한 서울시홍보대사인 다니엘헤니의 권유로 이뤄졌다고 시는 전했다.
그는 홍보대사로 위촉된데 대해 “대한민국 수도인 서울의 홍보대로 서울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왜 가고 싶은 도시인지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는 10일 방한하는 휴 잭맨을 시청으로 초청해 위촉식을 갖고, 위촉패를 증정할 예정이다.
그는 이번 위촉식에서 직접 사인한 엑스맨 시리즈 DVD와 애장품을 시에 전달하며, 자선판매를 통해 수익금은 서울시 희망플러스통장사업 기부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휴 잭맨을 홍보대사로 위촉하면서 미주와 유럽 등지에서 서울시 브랜드의 인지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