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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유비 쿼터스’ 민속마을 탄생”

김부삼 기자  2009.04.10 16: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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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대표적 전통 민속마을로 각광받고 있는 충남 아산 외암마을이 전국 최초로 최첨단 IT 기술이 접목된 ‘유비쿼터스 민속마을’로 탄생된다.
아산시는 지난 9일 오후 3시 시청 상황실에서 외암마을 주민 등 농촌체험마을 주민과 u-IT 전문가, 전담기관인 한국전자거래진흥원 및 충청남도, 아산시의회, 정보통신담당관 등 관계 공무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지역의 경쟁력 제고 및 고부가가치 소득창출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한 “u-농촌관광 시범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 오는 5월 1일부터 본격 운영 가동했다.
사업비 총 6억 5천만 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지난해 4월 지식경제부의 u-IT 확산사업 중 농축수산업 고부가가치 기반 구축 분야 공모사업으로 유일하게 충남도가 선정되어 추진되고 있으며, 이 사업으로 아산 외암마을을 찾는 가족단위 체험관광객은 안내자의 도움 없이도 휴대용 안내 단말기를 통해 문화재 관람 및 체험안내, 사이버상 예약확인 등 사이버투어를 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국가지정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아산 외암마을의 가옥마다 화재감지센서를 설치하여 화재감지와 동시에 자동으로 119 소방서아산시청 재난시스템 및 문화재 관리자에게 화재 조기경보의 SMS가 발송되어 초기 진압할 수 있도록 구축한 화재감지 및 긴급호출시스템도 갖추어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아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전철연장 개통과 더불어 주5일 근무제 정착으로 온양온천에 매일 찾아오는 만여 명 이상의 관광객이 농촌체험관광을 즐기는 관광코스로 아산 외암마을 찾는 체험관광 인파가 년 백만 명으로 예측되며 농촌지역의 소득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