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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아피시트 태국 총리와 정상회담

김부삼 기자  2009.04.10 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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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차 아세안(ASEAN, 동남아국가연합)+3 정상회의 및 제4차 동아시아 정상회의(EAS, East Asia Summit)에 참석차 태국을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0일 오후(현지시각) 파타야에서 아피시트 웨차치와 태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실질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 관계가 1958년 수교 이후 반세기 동안 비약적으로 발전한만큼 이를 토대로 향후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발전하도록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1958년 수교 이후 반세기 동안 비약적으로 발전한 양국관계를 기초로 미래지향적 관계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원자력·청정에너지 등 녹색성장 분야에서 양국관계를 확대·심화시켜 나가자고 제의했다. 아피시트 총리는 이 대통령 제의에 공감을 표하고 해당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 가능성을 적극 모색하자고 말했다.
양 정상은 지난 8일 한-아세안 투자협정이 타결된 것을 높이 평가하면서 이번 회의에서 동아시아 역내 국가들간 구체적 금융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전되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