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아시아 최대의 뮤지컬 허브인 복합문화단지 ‘영종브로드웨이’사업에 5억 달러 규모의 해외투자를 유치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의 투자자는 중동계 투자사 ‘엥글우드 홀딩스’로 인천시는 인천시 도시개발공사 및 엥글우드 홀딩스와 투자 협약식을 13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했다.
‘영종브로드웨이’ 복합문화단지는 인천시 영종 경제자유구역 하늘도시 부지에 2013년까지 문화, 예술, 엔터테인먼트 테마 복합단지로 조성되는 아시아 최초, 최대의 뮤지컬 허브이다.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버즈 두바이 개발사인 두바이 최대 국영개발업체 ‘에마르 그룹’을 비롯한 대표적 투자그룹도 적극 투자에 참여한다.
인천시는 ‘영종브로드웨이’ 복합문화단지 조성을 계기로 향후 국제적인 인지도 향상을 위한 경제자유구역 기능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통해 인천을 세계적인 국제문화도시로 구축할 계획이다.
안상수 인천시장은 “영종브로드웨이 복합문화단지 조성은 인천이 아시아 최고의 국제문화업무도시로 성장할 수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 투자협약 체결로 인천시가 주도하는 글로벌 파트너십과 국제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