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일하던 회사에서 밀린 임금을 받지 못한데 앙심을 품고 그 회사 화물차량을 절취한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4일 A(43)씨를 절도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22일 오후 4시경 전에 자신이 일하던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의 한 회사에 밀린 임금을 받기 위해 찾아 갔으나 이 회사 대표 B(44)씨가 만나주질 않자 이에 화가 나 회사 소유의 1톤 화물차량(5백만원 상당)을 훔쳐 나와 인터넷을 통해 140만원을 받고 대포차량으로 판매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