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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외제 오토바이 외국인 절도단 구속

김부삼 기자  2009.04.15 17: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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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경기 일대을 돌며 고급 외제 오토바이와 컴퓨터. 자동차부품 등 8.0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해 밀수출 한 외국인 전문 절도단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청 광역수사대는 15일 A(21 국적 카자호스탄)씨 등 4명을 특수 절도혐의로 구속하고 B씨 등 9명을 쫏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3월 26일 새벽 3시경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한 자동차매매상사 사무실에 침입해 노트북 등 컴퓨터 9대 등 4.000여만원 상당을 절취 하는가 하면 이보다 앞서 지난해 12월 27일 새벽 2시경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한 주택가 앞 길에서 주차해 놓은 C(24)씨의 BMW 오토바이(800cc)2.000만원 상당을 절취해 달아나는 등 지난달 26일까지 10여차례걸쳐 7.5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로 받고있다.
경찰은 또 이들이 30여건을 추가 범행 후 이를 모두 밀수출 했다는 일부 진술을 확보고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