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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국자전거도로 시범사업 탄력

김부삼 기자  2009.04.20 17: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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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추진중인 전국 자전거도로 네트워크 시범사업이 탄력받을 전망이다.
최근 국회가 인천 구간(1단계 사업)에 필요한 사업비 70억원을 정부 추경에 반영해 달라는 인천시 요구에 대해 적극 협조할 의사를 내비쳤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 17일 한나라당 이학재, 이경재, 홍일표 의원과 시 관계자들이 만난 자리에서 자전거도로 네트워크 사업에 필요한 사업비 70억원 추경 반영을 요구한 결과,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고 20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학재 의원과 홍일표 의원은 본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제1회 정부 추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입장을 밝혔고, 이경재 의원 역시 긍정적인 대답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인천시의 자전거도로 인천 구간(1단계) 시범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 자전거도로 네크워크 시범사업은 인천 중구 인천역과 남동구 소래포구를 자전거 전용도로(L=10㎞·B=3m)로 잇는 것으로 사업비는 총 180억원(시범구간 70억원)이다.
시 관계자는 “여당 의원들 모두 자전거도로 시범사업에 큰 관심과 적극 협조입장을 보였다”며 “예산 심의에서 원안가결이 되는 즉시 곧바로 공사착공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