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다음달 상암동 DMC첨단산업센터에 문을 여는 ‘서울게임인큐베이팅센터’에 벤처 게임업체 10곳을 선정, 임대료 전액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1978㎡ 규모에 조성되는 ‘게임인큐베이팅센터’에는 총 10개의 잠재력 있는 중소 게임업체가 입주한다.
서울시는 센터에 입주하게 될 10개의 게임업체에 대해 임대료 지원뿐만 아니라 마케팅, 경영컨설팅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게임업체를 키워 낸다는 방침이다.
서울소재 창업 7년 이내 중소형 게임기업과 창업단계의 신규 게임 기업라면 모두 입주신청이 가능하며 업체 규모에 따라 100~120㎡형(3실), 90~94㎡형(5실), 54㎡형(2실) 세가지 형태의 사무실을 선택할 수 있다.
서울게임인큐베이팅센터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 홈페이지에서 입주신청서를 다운받아 22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관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입주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대부분 중소규모의 게임개발사가 사무실 임대비용 부담 및 고가장비, 소프트웨어 미비 등으로 제작환경이 매우 열악한 실정”이라며 “입주지원 등으로 게임업체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