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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청계천+20프로젝트” 협약식 환경부와 체결

김부삼 기자  2009.04.21 17: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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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복 아산시장은 21일 이만의 환경부장관과 “청계천+20프로젝트” 협약식을 체결했다. ‘청계천+20프로젝트’사업은 ‘4대강 살리기’ 사업과 연계, 도심의 메마른 하천에 맑고 풍부한 물을 공급하고 콘크리트로 복개되어 사라진 옛 물길을 복원하여 하천의 건강성 을 회복하고 물과 인간이 공생하는 녹색 생활공간을 조성하고자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 사업이다.
아산시는 그 동안 도심을 관통하는 복개하천인 온천천 복원사업을 추진하였으나 재정 여건상 진척되지 못하다가 금번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청계천+20프로젝트”에 선정되어 800여
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온양관광호텔 뒤편의 복개된 구간에서부터 곡교천 합류지점에 이르는 1.7㎞ 구간의 온천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 시민들에게 친환경 공간으로 제공된다.
또한, 온천천을 자연생태로 복원함으로써 수질오염과 생태계 훼손, 악취발생 등 현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광 자원화를 통하여 온양온천 관광의 전성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산시에서는 이를 위해 2009년 12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0년부터 실시 설계와 동시에 3년간의 공사를 통하여 도심의 메마른 하천에 맑고 풍부한 물을 흐르게 함으로써 사라진 온천천의 옛 물길을 복원할 계획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온천천 복개하천 복원사업은 하천의 건강성 회복 및 하천과인간이 공생하는 녹색생활 공간을 조성하고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아산의 새 물길이 열리는 사업으로 아산시의 대표적인 친수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