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보건소가 지난 17일부터 만수3동 벽산아파트, 만수6동 한국아파트, 서창동 자이아파트 등을 금연아파트로 지정해 시범운영하고 있다.
이번 금연아파트 지정 시범운영은 입주민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키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에 따라, 해당 아파트는 입구에 ‘금연아파트’ 표지판을 설치하고, 공동구역인 복도, 계단, 놀이터, 지하주차장 등에 ‘금연해 주세요’ 라는 문구를 부착하게 된다.
이어, 보건소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 향후 관내 전 아파트를 금연아파트로 확대 운영하고, 오는 5월중에는 ‘금연실천 경로당’을 지정해 표지판을 부착할 예정이다.
곽광희 보건소장은 “이번 금연 시범아파트로 지정된 입주민들께서는 자신의 건강과 공익을 위해 흡연자제와 함께 금연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