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노인상대 판매사기 일당 덜미

김부삼 기자  2009.04.21 18:04:04

기사프린트

선물을 준다며 노인들을 유인해 건강보조식품을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속여 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21일 A(38)씨 등 5명을 사기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인천시 남구 주안동의 한 상가에 사무실을 차려 놓고 전단지를 통해 오픈기념으로 선물을 준다며 노인들을 유인, 유흥 등으로 분위기를 유도한 뒤 건강보조식품을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판매해 2천여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원가 4만5천원짜리 ‘칼슘’과 21만원짜리 ‘컨트롤지’ 건강보조식품을 피에 좋고 혈액순환에 좋은 것처럼 해 각각 12만원과 54만원을 받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