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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클럽서 공기총 발사 30대 입건

김부삼 기자  2009.04.22 1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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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클럽에서 잃어버린 지갑을 찾아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공기총을쏜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22일 A(30)씨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2일 새벽 1시25분경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의 한 나이트클럽 2층 계단에서 종업원 B(29)씨에게 ‘지갑을 왜 찾아주지 않느냐’고 협박하며 B씨의 가슴을 향해 공기총 한발을 쏜 혐의다. 그러나 다행히도 총알은 벽에 맞아 B씨는 다치지 않았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이날 이곳에서 지갑을 잃어버린 뒤 B씨에게 찾아달라고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자신의 집에 있던 공기총을 가져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