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영해를 침범해 불법조업 중이던 중국어선 4척이 해경에 나포됐다.
인천 해양경찰서(총경 정갑수)는 22일 오전 9시 10분경 인천시 옹진군 소재 소청도 남·동방 약 9마일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어선 10여척 중 4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이들 4척의 중국 어선들은 우리 영해를 각각 2-3마일(약 5.5km)씩 침범해 잡어 등 어획물 250kg을 불법 포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나포된 어선을 인천으로 압송해 위반 어선 선장들에 대해 영해 침범 및 불법조업 등의 혐의에 대해 조사를 벌일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