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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근절에 나선다”

김부삼 기자  2009.04.22 1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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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인천지역 학교폭력을 막기 위한 '학교폭력대책 실무위원회'가 구성된다.
인천시는 학교폭력을 막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한 학교폭력대책 실무위원회를 6월 구성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위원회는 시 여성복지국장과 시의회 문사위원, 시 교육청 교육위원, 검사, 경찰, 변호사, 인천대교수, 청소년단체 위원장 등으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앞으로 인천지역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대책 기본안을 마련하고 이를 추진, 평가하는 업무를 맡게된다.
위원회는 또 지역위원회가 요구하는 각종 학교 폭력에 대한 사항과 민원관련,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학교폭력에 노출돼 왔던 각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며 "위원회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한해동안 인천지역에서 신고, 접수된 학교폭력 건수는 초등학교가 7건, 중학교 300건, 고등학교 176건(일반계 134건, 실업계 등 기타 42건) 등 총 483건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