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사는 지구를 위한 영화선언’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제6회 서울환경영화제의 에코 프렌즈’로 영화배우 문소리, 박진희, 음악인 이상은이 위촉됐다.
최근 마케팅의 수단으로 친환경 메시지를 담은 에코 상품들이 대량으로 출시되고, 그에 맞는 유명인들을 친환경 콘셉트의 화보를 촬영하는 등 환경 캠페인들이 각종 매체에서 진행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환경 문제는 생활 습관에서 발생되는 여러요인에서 몸소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환경문제에 대한 시민의식은 점차 향상되고 있는 만큼 유명인들로 하여금 홍보 켐폐인은 그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로인해 홍보 켐페인에 대한 관심과 시민의식 고취를 위해 배우, 음악인 등 대중문화계 인사를 통해 친근하게 실천 메시지를 전달할 때 적극적인 대중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는 계기가 되고 있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러한 방식을 많이 취하고 있다.
이번에 에코 프렌즈로 위촉된 문소리, 박진희, 이상은은 유명인 중에서도 특히 평소 환경에 많은 관심을 보여왔던 것으로 단순 화보 촬영보다도 적극적으로 대중과 호흡하고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친환경 생활 습관에 대한 메시지가 담긴 환경영화제 캠페인 트레일러를 촬영했다.
영화제 기간에는 세 출연진과 관객들이 함께 환경영화를 보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환경을 생각하는 에코 프렌즈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환경문제라는 테두리안에 어렵고 지루한 선입견속에 이어지는 환경영화제가 이들 유명인들의 홍보를 통해 대중적이고 재미있는 콘텐츠라는 점을 강조하고 새로운 인식변화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2006년 제3회 서울환경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됐던 박진희와 서울환경영화제의 또 한 번의 조우는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는 영화제 홍보 대사보다 지속가능 발전적인 관계로서 새로운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함께 사는 지구를 위한 영화 선언’ 제6회 서울환경영화제는 5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 동안 CGV 상암과 월드컵 경기장 일대에서 그 푸르른 행보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