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제1회 하이서울 자전거 대행진’ 행사가 열리는 25일 오전 9시부터 11시30분까지 코스 구간별로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5000여명의 행사 참가자들은 올림픽공원 평화의문을 출발해 올림픽대교 남단~올림픽대교~구의사거리~화양사거리~성동교~상왕십리~신당~을지로 6가~을지로 1가를 거쳐 서울광장에 도착하는 코스를 자전거를 타고 달리게 된다.
이에 따라 경찰은 올림픽대교와 구의로, 광나룻길, 을지로 일대의 교통통제를 구간별로 실시할 계획이다.
경찰은 교통혼잡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등을 주요교차로에 배치하고, 교통도로 우회 입간판과 도로변 문자전광판, 교통방송 등 12개 방송망을 통해 운전자들이 이 지역을 우회하도록 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자전거대행진 행사와 관련해 교통통제로 인한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운전자들의 행사구간의 차량운행을 자제하고 지하철 등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해 달라”며 “교통통제 시간 동안에는 인근 도로로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