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3학년 여학생을 강제로 성폭행한 중2 남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23일 A(15·중2)군을 성폭력범죄의처벌및피해자보호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22일 오전 10시경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의 한 주택 엘리베이터 안에서 B(10·여·초등3)양을 강제로 바지를 벗겨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군은 B양을 같은 주택단지 내에 있는 한 공원의 놀이터로 데려가 원통형 미끄럼통 안에서 같은 방법으로 성폭행한 혐의다.
A군은 전에도 문제를 일으켜 서울에 있는 관련학교에 다니고 있었으며, 최근 인천으로 전학을 위해 잠시 쉬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