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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의 날 축하 국·내외 대표단 대거 방문

김부삼 기자  2009.04.25 21: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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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민의 화합 한마당 잔치인 ‘제19회 구민의 날’이 국·내외 우호자매도시 대표단의 축하 방문으로 더욱 빛났다.
25일 남동구의 국·내외 우호협력도시인 중국 청도시 성양구(당서기 왕노명)와 충남 보령시, 강원도 정선군, 인천 백령면 등 4개의 자매도시의 대표단 일행이 구민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행사장을 방문했다.
특히, 이날 중국 청도시 성양구의 언봉 부구장은 지난 9년간 우정을 나누고 있는 한국의 자매도시 남동구의 19번째 생일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왔다.
중국 성양구는 지난 2000년 남동구와 상호우호협력을 위한 결연을 맺고 매년 홈스테이와 문화예술전 그리고 직원 상호 교환근무 등의 다양한 교류를 해오고 있다.
이번 언봉 부구장 일행의 방문 또한 남동구와 성양구가 축제 및 행사를 기념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축하 교환 방문의 일환이다.
이날도 언봉 부구장 일행은 남동공단 근린공원에서 열린 구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해군의장대 및 군악대의 시연과 타악기 공연 등의 행사를 관람하고, 윤태진 구청장과 오찬을 함께 하며 양 도시의 우호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행사에 참석한 언봉 부구장은 “구민의 날을 맞아 주민들이 기뻐하고 좋아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고 말하고 “윤태진 구청장을 비롯해 전 구민의 건강과 행운을 빈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남동구의 국내 우호도시인 충남 보령시의 신준희 시장, 강원 정선군의 전정환 부군수, 인천 백령면의 김정섭 면장 등도 축하차 방문해 구민의 날을 더욱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