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시흥시장 보궐 선거가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표심잡기에 각 후보들 간에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말 마지막 바닥표 다지기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 대표, 정두언 최고의원, 공성진 최고의원, 원희룡 의원, 안상수 의원 등이 25~26일 노용수 후보를 지원하기위해 마지막 주말 유세 나셨다.
24일 시흥시 신천동 삼미시장과 정왕동 시화5일장을 찾는 자리에서 홍 대표는 “노무현을 둘러싸고 있던 386정치인들이 도독이라는 것이 밝혀졌으며, 민주당은 정동영 후보와 정세균 대표의 당권싸움에만 열중하고 있는데 이런 당을 어떻게 믿을 수 있냐” 며 “민주당은 국토균형발전이라고 해서 수도권을 규제하는 데 5년이라는 시간을 허비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수도권 발전을 위한 당이다. 수도권이 발전해야 경쟁력이 살아나고 대한민국이 다시 성장 원동력을 갖게 된다고 생각한다”며 “노용수 후보는 깨끗하다. 김문수 도지사의 측근이며, 집권여당인 한나라당이 밀어주고 이병박대통령이 노용수후보의 공약을 도울 것”이라고 했다.
또 “이번에는 4월29일 가족 모두 투표장으로 나가셔서 지난 10년 동안 소위 진보좌파정권이 저질렀던 그 문제들을 이번에 바로잡아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민주당 중앙당 지도부들이 주말 김윤식 후보를 지원유세를 하기위해 손학규 전 당대표, 김진표 최고의원, 원혜영 원내대표, 조정식 의원 등이 총 출동한 가운데 주말유세를 펼쳤다.
손학규 전 당대표는 “지금의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 지 너무 답답하고 안타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시흥의 경제도 현 정부를 믿으면 안되고 여기 있는 김윤식을 믿고 도와야 시흥발전에 큰 기틀이 될 것이라 며 여러분들의 소중한 한 표를 모아 시장으로 당선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했다.
거리유세에 나선 원헤영 원내 대표는 “시흥이 키워낸 김윤식 후보를 시장으로 만들어야 시흥발전을 기대할 수 있고 시화 MTV 착공과 같은 국책사업들을 우리 민주당 조정식, 백원우 국회의원들과 함께 이루어 나갈 것이라 했다”
무소속 최준열 후보는 25~26일 시화공단지과 인근지역들을 돌며 노동자와 소외계층들을 집중적으로 선거유세 활동을 펼치며 표심을 몰아줄 것을 당부했다.
25일 노희찬 진보신당 당 대표는 최 후보 지원유세에서 “시흥에서 20년간 병원장으로 일하면서 전임 비리시장 소환운동에 나선 능력 있고 깨끗한 시민후보 최준열이 부패를 끊고 시흥을 살릴 적임자라고 했다.
최 후보는 26일 출근길 노동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우리 시흥시민의 힘으로 낡은 정치를 심판해 달라며 이번 4.29 보궐선거는 깨끗하고 투명성 있는 후보는 바로 최준열 후보라며 요즘 여론 지지율을 보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은 무엇을 뜻 하겠냐”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