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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보안내 서비스 대폭 확대

김부삼 기자  2009.04.26 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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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해 하반기까지 버스정보안내단말기 100대를 추가 설치하고, 수도권 광역버스의 운행정보도 확인할 수 있도록 버스정보안내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올해 9월까지 버스노선의 배차간격과 도착 예정시간 등을 알려주는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를 중앙차로 정류소(80대)와 가로변 정류소(12대), 지하철 역사내(8대)에 총 100대를 추가 설치한다.
현재 버스정보안내단말기는 시내 중앙차로 정류소에 66대, 가로변 정류소에 10대 등 총 76대가 설치돼 있으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2010년까지 버스 이용자가 많고 배차간격이 긴 버스노선의 운행이 많은 정류소를 기준으로 버스정보안내단말기 350대를 추가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버스 정류소에만 설치돼 있는 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지하철 역사에도 설치해 지하철에서 버스로 환승하는 시민들이 역사 주변 버스운행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9월까지 서울역과 광화문역사내에 버스정보안내단말기 8대를 시범 설치하고 이용실태를 확인해 주요 지하철 역사를 중심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통해 시내버스뿐 아니라 배차간격이 긴 서울시 광역버스의 배차간격과 도착예정시간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