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채무 비관 50대 목매 자살

김부삼 기자  2009.04.27 18:04:04

기사프린트

평소 채무 등의 문제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오던 5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26일 오후 12시 55분경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의 한 주택에서 A(52)씨가 가스배관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A씨의 친구 B(52)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경찰에서 A씨가 지난 24일 전화를 걸어 내가 전화를 안 받으면 찾아와 보라며 집 주소를 알려줘 낌새가 이상해 이날 찾아와보니 A씨가 숨져 있었다고 밝혔다.
A씨는 평소 사업 실패 후 채무 등에 대한 문제로 지인과 친구 등에게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해오다 이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족과 친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수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