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비를 피해 있다가 빌라 문이 열려있는 것을 보고 침입, 핸드백을 절취한 5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28일 A(56)씨를 야간침입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1일 새벽 1시경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한 빌라에서 비를 피하기 위해 머물다 B(40·여)씨 집 현관이 열려있는 것을 우연히 보고 침입해 B씨가 잠든 틈을 이용해 핸드백과 그 안의 수표 7백만원 등을 훔쳐간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