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던 경찰관이 때마침 자기차선을 주행하던 고속버스와 충돌 경찰관이 숨졌다.
28일 새벽 5시경 인천시 서구 마전동 13블럭 대주파크빌앞 왕복 4차선 도로에서 인천 부평경찰서 형사과 소속 김모(39 )경장이 자신의 산타페 승합차를 서구 원당동 방면에서 당하동 방향으로 운행 하던중 때마침 마주오던 문모(33)씨가 운전하던 고속버스와 충돌 했다.
이 사고로 산타페 운전자인 김모(38)경장이 숨지고, 버스 운전사 문모(33)씨는 부상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김 경장은 이날 부평을 선거구 선거캠프의 앰프 도난사건 전담수사팀에 편성돼 사건을 수사하다 새벽 퇴근 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경장이 몰던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한 것으로 보고 사고버스의 CCTV 분석자료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