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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의 진도견 아산에 모인다”

김부삼 기자  2009.04.29 16: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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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천연기념물 제53호로 지정된 ‘진도견’을 ‘성웅이순신축제’가 열리고 있는 충남 아산시 시민체육공원에서 제대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아산시가 주관하고 아산 견협회(협회장 김영관)가 주최하는 행사는 전국 진도견 애견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전람회 자리로서, 토종 진도견의 보존과 육성을 위해 오는 5월 3일 전국의 애견인 3천여 명이 참석해 자웅을 겨루고 진도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것으로 보인다.
아산 견협회 측은 "아산성웅이순신축제와 함께 열리는 행사인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 중이며, 전국 최고의 진도견을 가리기 위해 공정한 평가를 최우선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대상자에게 승용차(경차)를 지급하는 등 지난 대회에 비해 질적인 면과 양적인 면에서 좋은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우리 진도견은 본 고장인 진도군에서 일본 앞바다를 보고 크게 짖어 왜침을 미리 알려준 예지능력과 영민성, 용맹성, 충성심 등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품종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