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적발을 피하기 위해 운전자를 바꿔치기 하던 40대 남자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29일 A(46)씨와 B(45)씨를 위계에의한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25분경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의 한 사거리에서 순찰 근무중 A씨의 차량을 조회한 결과 소유주가 면허가 취소된 것으로 나와 이를 뒤 쫓다 사거리 신호에 정차하자 뒷좌석에 있던 동승자 B씨가 운전석으로 넘어 오는 것을 보고 경찰관이 뛰어가 문을 열려고 하자 B씨가 문을 잠가 경찰관의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