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스암페타민(필로폰)을 생수에 희석해 투약한 30대 남자 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30일 A(35)씨를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B(64·수감중)씨를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24일 오전 10시경 경기도 안양시 안양동의 한 주차장에서 10여년전 교도소에서 알게 된 B씨로부터 필로폰 0.03그램을 무상으로 건네받아 이를 생수에 희석, 1회용 주사기로 자신의 정맥에 주사해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