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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쓴 뒤 허위 분실신고” 40대 구속

김부삼 기자  2009.04.30 16: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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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카드를 사용한후 도난당했다고 허위신고 한뒤 담당 형사가 부실하게 수사해 범인을 잡지 못했다며 진정서 등을 접수 계롭혀 온 40대 남자가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지방경찰청 수사과는 30일 A(46)씨를 무고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11일 새벽 3시경 인천시 남구 숭의동 윤락가에서 성매매를 하기위해 종업원 B씨를 시켜 자신의 카드로 현금인출 등 116만원을 사용한 후 카드대금을 면할 목적으로 카드를 도난당했다고 허위 신고해 당시 중부경찰서 경제팀에 근무하는 김 경사에게 배당된것을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절도범을 밝히지 못 했다"며 인천지방청 수사이의조사팀 및 청문감사관실에 담당형사 등을 처벌해 달라고 진정을 하는 등 공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