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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주권 실현으로 친환경 산업구조 가능”

김부삼 기자  2009.04.30 17: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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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30일 “여성이 소비자 주권을 실현한다면 녹색기술 기업과 친환경제품을 살리는 친환경, 고효율, 저에너지 산업구조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여성이 그린 세상, G-Korea 결의대회’에 참석해 녹색성장을 국민적 실천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여성계의 자발적인 협력활동을 치하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G-Korea란 3G, 이른바 녹색생활문화 확산(Green-Life), 여성 일자리 창출(Getting Job), 희망 나눔(Giving Hope) 등을 통해 만들어가는 희망 한국을 의미하는 것.
이 대통령은 “여성단체가 힘을 모아 경제위기 극복과 미래성장의 해답이 될 ‘녹색성장’을 여성의 눈으로 그려보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G-Korea 여성협의회가 사회를 변화시키는 새로운 성격의 공동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특히 “대한민국 산업의 틀과 생활문화를 바꾸는 일에 여성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환경, 경제, 소비자관련 여성단체가 주축이 된 G-Korea 여성협의회와 여성부가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와 녹색성장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관련 여성단체 회원 등 1천2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