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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곽순환도로 주행 승용차 화재

김부삼 기자  2009.05.01 18: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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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곽순환고속도로에서 승용차에 원인 모를 불이나 완전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IC방향에서 일산 방향으로 주행하던 운전자 A(25)씨의 서울51*****호 베르나 승용차가 장수IC 지점에서 불이 붙는 화재가 발생,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3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A씨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IC방향에서 소래터널을 지나 장수IC지점에 다다랐을 때 차량 엔진부분에서 불길이 솟는 것을 보고 놀라 급브레이크를 밟자 차량이 심하게 흔들리면서 중앙분리대를 1차 충격하고 튕겨 나와 2차로 가드레일을 충격해 일어났다.
이날 사고로 승용차가 전소돼 2백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으며, 운전자 A씨는 가벼운 경상을 입고 A씨의 동생인 동승자 B(24)씨는 다행히 다치지 않았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