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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운전은 안전운전의 최대의 적!

김부삼 기자  2009.05.01 18: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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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장군이 물러가고 춘삼월의 따뜻한 기운이 몰려오는 요즘은 밤 시간뿐만 아니라 낮 시간에도 졸음운전을 하는 운전자들이 종종 있다.
차창으로 들어오는 따스한 봄 햇살로 인해 졸음이 유발되는 시기이다. 졸음운전은 안전운전의 최대의 적이며, 음주운전과 과속운전과 함께 치명적인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이다.
운전자에게는 차량 주위의 상황에 대한 인지능력, 위험 상황에 대한 판단능력, 차량에 대한 조작능력 등의 꼭 필요한 요소가 있다.
졸음운전은 이러한 주요 기능들을 지연시키게 한다.
예를 들면 브레이크의 조작이나 위험한 교통요소의 발견이 늦어진다거나 그에 따른 대처도 늦어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순간적으로 졸음운전에 인해 차선유지를 못하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특히 고속도로와 같은 도로에서는 다른 차선 차량 충돌뿐만 아니라 중앙분리대 충돌 사고의 위험이 커 무척 위험하여 대형교통사고를 유발한다.
이렇게 위험한 졸음운전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시간간격으로 휴식을 취하여야 한다.
또한 차창을 수시로 열어 차내의 탁한 공기를 환기시켜주어야 한다.
장시간 외부공기와 차단된 차내의 공기는 산소가 점점 줄어들고 이산화탄소가 증가하여 졸음 유발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전자 스스로가 위험을 인지해야 한다.
몸이 피로하면 운전을 되도록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에 운전을 하는 것이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가장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