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 수돗물 ‘아리수’의 수질 온·오프라인 실시간 공개 서비스가 UN 공공행정상 대상을 수상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상은 매년 우수 거버넌스 사례를 발굴·보급하기 위해 UN이 전 세계 우수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하게 된 아리수 정책은 ‘투명성과 신뢰성, 대응성 있는 공공서비스로의 개선사례’ 분야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시의 온라인 아이디어 접수창구인 서울시 ‘천만 상상 오아시스’는 우수상을 수상한다.
시 관계자는 “전 세계 기관이 제출한 정책경쟁에서 서울시 정책이 2개나 포함된 것은 시의 공공정책이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내달 23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미겔 데스코토 브로크만 유엔총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