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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취업 금품 훔친 20대 남·녀 2명 구속

김부삼 기자  2009.05.06 17: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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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에 위장 취업해 금품을 절취한 20대 남·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6일 A(23)씨와 B(23·여)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애인 사이인 A씨와 B씨는 지난달 14일 새벽 3시 30분경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한 PC방에 위장 취업해 근무하던 중 PC방 업주 C(53·여)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 현금 8만원과 컴퓨터 모니터 2개를 훔치는 등 3차례에 걸쳐 약 1백여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