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서장 조영수)는 6일 경찰서 본관 앞에서 아산소방서와 합동으로 경찰관 및 소방관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시 초기진압 능력을 배양하고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유사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실시됐다.
이날 훈련 내용은 아산경찰서 본관동 2층에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메시지에 의해 경찰서 자위소방대가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을 이용한 초기진화와 인명구조, 아산소방서 대원들의 화재진압 등으로 이루어졌다.
건조해지는 봄철에 자주 발생하는 산불뿐만 아니라 시가지 내 건물에 발생할 수 있는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신속한 대피 및 초기진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서 특히, 경찰서와 소방서가 합동으로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유사시 유기적인 협조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날 훈련에서 조영수 서장은 “이러한 훈련을 통해 항시 소방서와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화재, 테러 등 각종 재난사고 발생시 신속한 인명구조 및 초기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