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서울시내 모든 학교 ‘에코스쿨’로 만든다

김부삼 기자  2009.05.06 20:05:05

기사프린트

서울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관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에코스쿨(Eco-School)’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은 7일 시청에서 에코스쿨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이 체결되면 시는 올해 19개 초등학교, 6개 중학교, 6개 고등학교 등 총 31개 학교 건물에너지합리화 사업에 62억원을 지원한다. 내년부터는 교육지원사업과 연계해 연차적으로 모든 학교를 에코스쿨로 조성할 계획이다.
에코스쿨은 건물에 태양광, 지열시스템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하고, 조명과 단열 등을 에너지 고효율시설로 교체해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이 크게 줄어드는 친환경 학교를 말한다.
시 관계자는 “건물에너지합리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서울을 에너지절약형 도시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