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서장 조영수)는 6일 서장 등 경찰 관계자와 아산지역 자전거 동호인으로 구성된 아산경찰서 자전거 시민 순찰대원 등 1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 협력치안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아산경찰서 자전거 시민순찰대’ 발대식을 가졌다.
아산경찰서 ‘자전거 시민순찰대’는 아산지역 산악자전거(MTB) 동호회원 123명 중 참가 희망자 40명으로 구성되어 아산경찰서 동호회원(20명)과 함께 지역행사 시 질서유지와 주택가 골목길, 공원 등 순찰차가 들어가지 못하는 상대적 범죄 취약지에 대한 순찰활동을 펼치고 매월 1회 경찰관과 합동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찰 자체적으로도 각 지구대 및 파출소에도 자전거를 보급하여 순찰활동에 활용함으로써 주민과의 친밀도를 높이고 차량순찰의 한계를 보완하기로 했다.
조영수 서장은 참석자들에게 급속한 지역개발로 인해 늘어나는 치안수요를 감당하기에는 경찰력만으로는 어려움이 있음을 설명하고 아산경찰의 동반자로서 ‘편안하고 행복한 아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