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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주의, 강·절도 검거 실적 ‘괄목’

김부삼 기자  2009.05.07 2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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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 2월부터 지구대·파출소 으뜸순찰팀과 형사과 으뜸형사팀 등 성과주의를 도입, 강·절도 등 주민 체감치안에 직결되는 범죄를 집중 검거한 결과 검거건수와 검거율이 대폭 향상되는 등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경기청에 따르면 지난 2월1일~4월30일까지 절도·약취유인·갈취폭력·지명수배 등 민생침해사범 3만7804건을 검거해 작년 같은 기간 1만2687건에 비해 검거실적을 198%나 향상시켰으며 이중 강·절도는 1만2362건을 검거, 작년 같은 기간 4351건에 비해 184% 증가 검거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형사기능에서는 강·절도범 7846건을 검거.작년 같은 기간 3105건에 비해 검거실적을 153% 향상시켰으며, 검거율도 71.7%를 기록, 전년 36.1%에 비해 35.6%나 향상됐다고 밝혔다.
또한 기경찰의 45.2%를 차지하는 지구대·파출소 등 지역경찰은, 성과주의 시행 前 수사·형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치안활동이 부진한 것으로 평가받았었으나, 같은 기간 강·절도·수배자 2만 9172건을 검거, 작년 같은 기간 9275건 보다 검거실적을 215%나 향상시켰으며 주민 체감치안과 직결되는 강·절도범도 총 4516건을 검거해 작년 같은 기간 1246건 보다 262%나 증가 검거하는 등 하는 경이로운 실적 향상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성과주의 시행초기인 2월에 6.4배에 달했던 1급지 경찰서의 상·하위간 성과 편차도 4월말 현재 5.1배로 줄어들고, 2·3급지 경찰서 성과 편차도 4.5배에서 2.7배로 감소하는 등 경기 경찰 전체가 도민 치안만족을 위한 성과주의 노력에 적극 동참.실적이 상향평준화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경기경찰은 앞으로도 매월 으뜸형사팀, 으뜸순찰팀 평가를 통해 표창, 포상금, 포상휴가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특진을 실시하는 등 일하는 분위기를 지속 확산시킴으로써 도민의 치안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치안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