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경찰서는 11일 동거녀와 함께 신축공사 현장을 돌며 건축자재를 훔친 A(47)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동거녀와 함께 지난달 11일 새벽 3시50분경 인천 서구 검암동 한 다세대주택 신축공사현장에서 화물차량을 이용해 강관비계(일명 아시바) 76개, 95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A씨 등은 또 지난달16일 새벽 1시50분경 김포시 장기동의 한 전원주택 공사현장에서 강관비계 38개, 합판 19장 등 11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동거녀를 절도 혐의로 구속한 뒤 탐문 수사중 공범인 A씨를 구속했다고 말하고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