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억상당 대출사기범 일당 7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수원남부겯찰서는 11일 김모씨등 7명을 사기혐으로 붙잡아 인출책1명은 구속, 대출알선 2명에 대해서는 불구속입건, 나머지 3명은 추적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타인 소유의 부동산을 담보로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아 편취하기 위해 운전면허증 등을 위조 동사무소에서 인감증명서를 발급 받아 금융기관에 제출해 대출받는 수법으로 약 18억 상당을 편취하는 수법으로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일당은 지난2월께 수원시 팔달구소재 수원J새마을금고에서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소재 모아파트 소유자인 차모(51·남)씨의 운전면허증을 위조, 수원시 장안구 동사무소에서 발급받은 인감증명서를 위 J새마을금고에 제출해 차씨의 소유 아파트를 담보로 2억9000만원을 교부 받아 편취하는 수법으로 수회에 걸쳐 약 18억 상당을 대출 받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앞으로도 위조한 공범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계속 수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