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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경찰교육원 건립에 국비지원 요청

김부삼 기자  2009.05.12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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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 경찰대학 및 경찰교육원의 아산 이전과 관련하여 경찰교육원 진입로 개설사업비 300억원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강희복 아산시장은 지난 ‘성웅 이순신 축제’ 행사장을 방문한 한승수 국무총리에게 경찰교육원 진입도로 국비요청을 건의한 후, 12일 경찰종합학교를 방문한 강희락 경찰청장에게 요청함으로써 국비확보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아산시 온천동~경찰교육원~경찰대학을 연결하는 5.6㎞, 폭25~30m 4차선 규모의 경찰교육원 진입도로 건설을 위한 총 사업비 610억 원 중 110억 원을 확보하였으나, 부족한 500억 원 가운데 300억 원을 국비로 지원을 희망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국비지원은 경찰대학과 경찰교육원을 이용하는 교육생을 위한 진입도로라는 차원에서 기존의 경찰대학 및 경찰교육원의 매각 금액 범위 내에서 지원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산시 초사동 사래마을 일원에 들어설 경찰교육원(190만㎡ 사업비 2500여 억 원)은 올 10월경 개교하게 되면 일일 교육생 6000~7000명 등 년 13여 만 명의 교육생 등의 유동인구로 숙박, 음식업, 운송업, 서비스업 등 지역경제에 년간 200억 원 이상의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