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철 서해상의 불청객인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이 인천 해경에 나포됐다.
인천 해양경찰서(총경 정갑수)는 13일 오전 4시 17분경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인근의 해상에서 영해를 침범 불법 조업 중인 중국어선 1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이날 나포된 중국어선은 인천시 옹진군 소재 연평도 북 동방 약 4.5마일 해상에서 저인망 그물을 이용해 불법 조업을 하다 긴급 출동한 인천해경 특공대에 나포된 것이다.
인천해경은 나포한 중국어선을 인천으로 압송, 위성항법장치(GPS) 위치 기록과 어획물(광어 등 잡어 60㎏)등을 토대로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