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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전통 테마마을 체험관 준공

김부삼 기자  2009.05.14 1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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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는 13일 2007년부터 농촌 전통테마마을 사업으로 추진한 음봉면 송촌리 ‘꾀꼴성 마을’ 준공식을 가졌다.
강희복 아산시장, 이병택 음봉면장을 비롯한 각 기관장, 마을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명제 추진위원장의 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서 마을 주민들은 아직은 보완해야 할 사항이 많지만 농촌 관광사업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농촌 전통테마마을 사업은 2년간 2억 원의 사업비로 체험관 건립, 마을 안내판 설치, 홍보물 제작, 마을 주민교육 및 컨설팅 등을 실시함으로써 마을 주민들의 농촌현장을 활용한 관광의식이 높아지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체험관 운영을 통해 마을 공동수입이 생김으로써 주민 경제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으로 ‘꾀꼴성 마을’은 생태 체험, 야생화 체험, 도예 체험, 산성 하이킹 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이번에 신축한 체험관은 숙박시설로 활용함으로써 도시농촌간 교류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희복 아산시장은 “체험관 준공으로 농촌마을의 고유한 전통문화 자원발굴, 개발, 활용으로 농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 활성화, 농촌공동체 문화 함양에 기여하기를 바란다” 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