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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주유소 교통법규 위반 조장”

김부삼 기자  2009.05.14 2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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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내 한 농협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주유소가 인·허가 사항을 무시 하고 차량 불법 진출을 조장, 교통 법규를 무시하고 있어 시급한 행정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14일 k농협협동조합과 시민들에 따르면 k농협이 운영하고 있는 광주시 경안동 75-5번지 소재의 K주유소는 지난해 9월 영업을 개시, 9개의 주유기와 세차장을 운영해 오고 있다.
K주유소는 최초 영업 허가 시, 인접한 도로의 진·출입로와 관련. 두 군데의 진입로와 한군데의 진출로로 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허가 내용과는 달리 주유를 마친 차량이 진출이 불가한 진입로를 이용 진출을 해서 마주 오는 차량과의 정면 충돌 위험이 산재하고 있다.
또한 중앙선을 침범해 주행 차선으로 합류를 도하는 과정에서 진입중인 차량과의 충돌위험 역시 높다.
이와 관련 K농협 관계자는 “직원들을 상대로 수시로 교양교육을 하고 손님들에게도 협조를 구하고 있지만 막무가내로 밀어내는 데는 당할 수가 없다”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주유소를 이용하는 이용객은 물론 주민들에도 불편이 없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