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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차 없는 거리’ 조성 여성요원 위촉

김부삼 기자  2009.05.15 17: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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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는 수도권 전철 연장 개통으로 관광객이 크게 늘어나면서 온양온천역 주변에 불법 주정차가 날로 증가하고 있어 근본적인 대응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여성 주차단속원을 새로 위촉했다.
이번에 채용한 4명의 주차단속원은 친절교육과 현장실습 등 교육을 마치고 관광객이 많이 왕래하는 온궁로와 온양온천역 주변에 배치되었다.
주차단속원을 여성으로 채용한 것은 불법 주정차 단속뿐만 아니라 아산시를 찾은 방문객에게 친절한 관광안내를 통해 부드러운 이미지 제고의 효과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주민 불편사항인 불법 주정차 문제 근절을 위한 전문 주차단속원 배치를 통해 보행자 안전은 물론, 온궁로 ‘차 없는 거리’ 정착 등 전반적인 시민 생활환경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주차단속원 채용으로 선진 교통문화 정착과 쾌적한 도시 이미지가 창출되길 기대한다”며 주차안내 요원에게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